레드존의 정체를 알려줄 듯 말듯...하면서
시즌 6 초반부까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스토리!!
7명의 레드존 용의자가 밝혀진 후부터
숨막히게 그를 쫓는 과정은 느무느무느무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시즌6, 에피소드8에서
레드존은 오래 숨겨왔던 정체를 드러냅니다.
레드존이 잡히면 사랑스런 제인의 모습을 보지 못할까봐
한편으론 잡히지 말아라~~ 했었답니다.
어쨌든!
레드존은 잡힙니다. 제인의 손에.
개인적으로는, 결말을 아껴뒀다가 시즌을 모두 감상하고
그 쾌거의 순간을 누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난 그래도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결말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알고싶지 않은 분들은 뒤로가기를 얼른 눌러주세요!!!
먼저 제인의 레드존 용의자 명단....이 나오기 전에,
시청자들이 추측했던 용의자 명단!
전 시즌을 몇 번씩 돌려보기 했던 저에게는
마치 오랜 친구같은 인물들이네요.
한 명 한 명 다 기억납니다~
미드에 나오는 게스트들은 참 연기도 잘해요. 그렇죠?
Anyways,
저 인물들 중 빨간 동그라미가 쳐진 7명의 인물이
바로 제인의 최종 레드존 용의자입니다.
전 스타일즈가 나온 에피소드들이 재밌었던 것 같아요.
매력있는 캐릭터의 아저씨였습니다.ㅎㅎ
제인과 견줄만한, 거의 유일한 멘탈리스트 게스트였던 듯.
이 중 레드존은!! 두둥!!!
바로 이 분, 토마스 맥칼리스터 보안관입니다.
사실 저는 약간 실망했어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뭔가 더 비중있었던 인물이 레드존이었다면 배신감이 더 커서
임팩트가 강했을텐데(버트럼이 레드존인 척 했었을 때처럼!)
시즌 1에 잠깐 나왔다가 한동안 조용했던 이 인물이라니.
사실 배우도 자신이 레드존인지 몰랐다고 합니다.
시즌6 시작 때 제작자 브루노헬러가 알려줬다고 하네요.ㅎ
헬러는 초반부에는 레드존의 정체를 정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말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몇 번을 돌려보다 보니 몇 가지 의아한 지점들-
에피소드에서 가끔씩 레드존에 대한 힌트가 나오죠.
시즌1 에피11에서, 욕조에서 레드존에서 칼부림을 당한 이가
He is Mar...라고 자신의 피로 벽에 적고 죽죠.
멘탈리스트 팬사이트에서는 저 Mar...에 대해
아주 뜨겁게 논쟁이 오가며, 의견이 분분합니다.ㅎㅎ
Marshal을 쓰려했던거라는 의견
(하지만 연방 Marshal은 지역 Sheriff와 엄연히 다르잖아!)
맥칼리스터의 Mac...을 쓰려고 했으나
c를 쓰기 전에 힘이 빠져서 죽은거라는 의견은
제가 봐도 아닌 듯;; 핏자국이 흐른 건 r의 표기니까요.
하지만 이때는 헬러가 레드존을 결정 안 했을 때니까, pass.
그리고 레드존의 장님 연인, 로잘렌드 파커가
로이(=레드존)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묘사했던 것들이
실제로 맥칼리스터와는 약~간 차이가 있어서 애매하기도 했죠.
짧은 스트레이트라고 했는데 맥칼리스터는 좀 숱이..없...(지못미)
자, 레드존의 정체... 어떠신가요? 만족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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